MBN ‘현역가왕’ 조정민(사진=루체엔터테인먼트 제공)
[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가수 조정민이 MBN ‘현역가왕’에서 김지현과 경연을 벌여 승리했다.
조정민은 19일 방송된 ‘현역가왕’에서 경연에 나섰다. 세련된 재즈 편곡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선곡한 조정민은 피아노 전공자답게 필살 무기인 피아노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현란한 피아노 연주로 포문을 연 조정민은 서정적인 분위기에 매력적인 중저음 보컬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의 백미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피아노 배틀이 떠오르는 오은철 피아니스트와의 피아노 협주였다.
조정민의 화려한 피아노 연주와 퍼포먼스는 레전드 마스터들의 마음을 훔쳤다. 조정민은 ‘님의 등불’을 가창한 김지현을 상대로 마스터 점수 3대0의 승리를 거뒀다. 총 점수는 조정민 172, 김지현 120이었다.
‘현역가왕’은 현역 디바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