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대환이 고(故) 이선균 사건에 분노했다.
오대환은 30일 자신의 SNS에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뭐가 뭔지도 모르겠다. 허망하고 화도 나고 무섭기도 하고 아주 괴롭다. 형 잘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오대환이 이선균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과거 영화 ‘파주’에 함께 출연한 만큼 이선균의 사망에 따른 추모로 보인다.
오대환은 3시간 후 “역겹다. 정말. 더 하고 싶은데 내가 책임질 사람이 많아서 참는다. 진짜 X같네. XX”라며 욕설이 담긴 글을 추가 게재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시 성북구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이선균은 사망 전날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제출한 상태였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