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박준형이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 하이브 의장 방시혁과 과거를 회상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박준형, 브라이언, 유노윤호, 정재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은 “god 결성하기 전부터 박진영, 방시혁이 미국에서 음악 작업을 했다. 방시혁은 음악, 트랙의 신이고 박진영은 가사의 신이다. 둘이 엄청 좋은 조합이었다”며 “god의 명곡들을 두 사람이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친구로는 재미있는 친구지만 방시혁은 조금 재미없는 친구다. 그러나 일할 때는 방시혁이 편한 친구고 박진영은 죽여버리고 싶은 친구”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만약 딸이 걸그룹을 한다고 하면 어떤 소속사를 보낼 거냐”는 질문에 박준형은 “둘 다 너무 친하지만, 하이브가 끌리긴 한다”고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