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가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설영우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불과 이틀 전 에이프릴 출신의 또 다른 멤버 이나은이 축구선수 이강인과 열애설이 제기된 터라 더 눈길을 끈다. 다만 이나은은 열애설을 부인한 바, 양예나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그룹은 일간스포츠에 열애설과 관련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짧게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설영우와 양예나의 열애설이 솔솔 나왔다. 이들이 휴대전화 케이스, 모자, 휴대전화 케이스 등의 커플 아이템을 사용하고 있고, 특히 설영우가 신은 축구화로 추정되는 축구화에는 ‘YENA’(예나)라는 이름이 적혀 있다는 것이 거론됐다.
이나은 또한 지난 2일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축구선수 이강인과 열애설이 보도됐다. 한 매체는 이강인과 이나은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이강인과 이나은이 호텔 주차장에서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고, 경기 후에는 이나은의 자택 일대에서 시간을 보냈다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인 사이”라고 일축했으며, 이강인의 소속사 역시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 열애설 부인에도 과거 발리 목격담이 재조명되면서 여전히 이들의 열애설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발리 여행에서 한국의 보물인 이강인 선수를 만났다. 실제로 보니 남자다움이 물씬 풍겼다. 일행으로 보이는 아리따우신 여성분과 있어서 눈치껏 아는 척 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누리꾼도 “동남아로 출국하는 이강인 선수를 봤다”는 글을 작성했다. 이후 이나은이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발리 사진이 삭제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양예나는 지난 2015년 에이프릴의 멤버로 연예계 데뷔했으며 아이돌 가수로 7년 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초 에이프릴 해체 후 연기자 도전을 본격적으로 선언했다. 이나은 또한 에이프릴 출신으로, 2018년 배우로 전향했으며 올해 1월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