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가 외국인 방송인 최초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오리는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홍보대사로 6년간 활동하며 이민자 사회통합과 멘토링에 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9일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인기를 끈 사오리는 수어아티스트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한국에 체류 중인 수많은 외국인들, 이민자들에게 모범이 돼 왔다. 소속사 에프엠지 측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 가교역할도 하고 있는 사오리가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에도 더욱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