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어쩌다 사장3’ 합류 첫날부터 에이스로 등극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3’에서는 박보영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보영은 오자마자 머리를 질끈 묶고, 곧장 김밥 말기에 들어갔다. 작은 손으로 김 위에 밥을 골고루 펴고, 능숙하게 완성했다.
이를 지켜보던 조인성은 “내가 잊고 있었다. 보영이는 손흥민이었다”며 감탄했다. 다른 출연진들 역시 “경력직은 다르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앞서 박보영은 3년 전 강원도 화천에서 공식 1호 알바생으로 분한 적 있다. 그런 박보영도 어려워하는 게 있었다. 바로 카운터 계산. 예전과 달리 바코드가 없어, 상품에 적힌 가격을 보고 일일이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박보영은 “손님이 오는 게 이렇게 공포스러울 일인가”라며 걱정했다. 또 몇 번 실수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바로 적응해 공식 1호 아르바이트생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