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2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09년부터 추진한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10만6000명에게 월 9만5000원 범위 내에서 12개월 동안 지원했다. 올해는 예산을 대폭 확대해 저소득층 유·청소년 12만 명에게 매월 10만 원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 부모 가족 유·청소년(5~18세, 2006~2019년 출생)이다. 신청 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대상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와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구청 및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인원이 초과한 일부 지자체의 경우 2차 동시 신청 접수를 진행하지 않을 수 있으며, 지자체별 신청 접수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 및 각 지자체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 이후에도 지자체별 모집 결과에 따라 추가 신청이 가능하며, 각 지자체에서는 2월 15일까지 신청자의 요건 등을 심사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와 상담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