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이하 ‘밤피꽃’) 4회에서는 조여화(이하늬)의 위장 잠입 현장이 그려진다.
앞선 3회 방송에서는 빈민촌으로 간 여화가 할머니를 수소문하던 중 만식(우강민)과 무리들이 할머니의 손녀딸을 잡으러 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알렸다. 3회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1%(닐슨코리아 제공)까지 오르며 금토드라마는 물론,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를 기록, 뜨거운 화제성까지 입증했다. 4회 방송에서 여화는 선비로 변신해 필 여각에 위장 잠입한다. 그녀는 빈민촌에서 만난 할머니, 손녀딸과 관련해 사건이 벌어졌음을 감지하고 위장까지 감행하며 이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여화는 여각 내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한다. 움직임이 포착된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순간, 여각 사내가 다가와 정체를 묻고 그녀는 들키기 직전 코믹 본능을 발휘하며 상황을 무마시킨다. 과연 여화는 이를 들키지 않고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이하늬는 남장을 찰떡 같이 소화해냈다.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특유의 능청스러운 면모와 맛깔나는 연기로 촬영장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고, 그 분위기가 안방극장까지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화무쌍한 이하늬의 활약을 재미있게 시청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