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주가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로 5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하연주는 22일 오전 11시에 생중계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여러 개인사가 있었다. (이번 작품으로)과거에 비해서 깊이감 있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연주의 드라마 복귀는 2019년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종영 이후 약 5년 만이다. 하연주는 공백기였던 2021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하연주는 이번 작품에서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가 지독한 가난과 외로움, 불행의 연속을 겪는 이혜원(이소연)의 친동생이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배도은 역을 맡았다.
그는 배도은 역에 대해 “악역이지만 재밌는 요소가 있는 캐릭터다. 악독하지만 귀엽기도 하고 여러 매력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수만을 위해 달려가는 틀에 박힌 악역 아니다. 도은이 개인의 스토리가 있다보니 ‘이럴 수밖에 없었구나’라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