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종학은 미국 영화 ‘24-아우어 소나타’(24-Hour Sonata)에 캐스팅됐다.
손종학은 한국 조직의 보스이자 전 세계 범죄조직과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24-아우어 소나타’ 연출, 제작을 맡은 레바 레오(LeVar Leo) 감독은 “손종학은 오랜 시간 오직 연기만을 생각해온 한국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마스크걸’이 인기를 끌고 한국 작품들을 많이 봤다. 그러던 중 손종학이 눈에 띄었고, ‘미생’, ‘아름다운 나의 신부’ 등을 통해 그의 연기를 깊게 봤다”고 했다.
이어 “소속사를 통해 두 차례 만남을 가졌다. 손종학은 영화에 대해 나와 같은 철학을 가졌다. 이 점이 가장 좋았고,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놀라운 지성, 배우에게 귀 기울이는 배려와 인성에 감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4-아우어 소나타’는 미국 영화사 LA3필름(LA3Film)에서 투자와 제작을 맡아 오는 11월 크랭크인한다. 오는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