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아 JTBC 예능 제작본부장이 좋은 성적을 거둔 ‘최강야구’가 시즌3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본관 홀에서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정아 예능 제작본부장과 황교진, 민철기, 김은정, 손창우 4명의 CP가 자리에 참석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 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 2~3%를 유지,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지난 22일 시즌2를 마무리했다.
임정아 본부장은 ‘최강야구’ 시리즈가 막을 내렸냐는 질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시즌2 방송 엔딩에서 편집상 그렇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현재 시즌3 기획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최강야구’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스포츠 예능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해 임 본부장은 “‘최강야구’와 같은 스포츠 예능을 통해 저희가 얻은 교훈은 팬덤이다. 예능 프로그램에도 강력한 팬덤이 필요하다”면서 “나영석 PD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지 않냐. ‘최강야구’와 같은 스포츠 예능을 앞으로 더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JTBC는 지난 23일 첫 방송한 ‘배우 반상회’를 시작으로 ‘연애남매’, ‘세상에 이런 사람이’(가제), ‘이혼숙려캠프’(가제), ‘걸스 온 파이어’, ‘끝사랑’(가제), ‘전업자녀 탈출기’ (가제)가 1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