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북안면에 자리잡은‘그라티아이 GC(골프클럽)’가 사전청약에 나섰다. 시행사 (주)정원디엔씨는 그라티아이 GC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전청약금은 1천만 원이며, 신탁사인 코람코자산신탁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반환요청시 7일 이내 반환된다.
‘그라티아이 GC’는 설계부터 특별하다. 세계 80여 개국 260여 개소의 골프 코스를 설계한 세계적인 명장, 미국의 데이비드 데일(David M. Dale)이 설계를 맡아 그의 섬세한 손길로 완성된다. 데이비드 데일은 나인브릿지(제주), 헤슬리 나인브릿지(여주), 파인비치(해남) 등 국내 유명 골프장 30여 개소를 설계했다.
1차로 건설되는 18홀은 플로라 코스와 아레스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코스 연장도 기본 계획보다 300~400m 더 확보했다. 특히 전략적인 코스 설계와 사업 부지의 자연 요소 특성을 최대한 접목해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코스 설계를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끈다.
27홀 규모의 클럽하우스는 마노아르떼가 설계한다. 설계자는 웰링턴 CC, 제이드팰리스 CC, 정산 CC, 남한강 CC 등 국내 유명골프장 클럽하우스 설계에 참여한 노하우를 이번 설계에 고스란히 녹여낼 전망이다.
‘그라티아이 GC’는 지난해 11월 인허가를 마쳤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미 착공을 위한 측량에 들어갔으며 공사는 국내 유수의 1군 건설사들과 금융기관을 통해 책임 준공으로 이뤄진다.
회원권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쳤고 이번 사전 청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골프장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