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이 준결승전 최종 1위를 기록했다.
3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10회분이 최고 시청률 16.1%, 전국 시청률 14.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파죽지세 인기를 이어갔다.
이날 14인의 현역들이 유명 작곡가가 내놓은 신곡을 무작위로 택해 부른 후 지난 ‘라이벌전’ 점수와 합산, 14명 중 10명이 결승전에 오르고 하위권 5명은 방출 후보가 되는 희비가 엇갈렸다.
전유진은 기승전결 확실한 흐름에 극강 고음까지 터트려야 하는 X-CHILD ‘달맞이꽃’을 소화했고 “곡을 아주 어렵게 썼다. 저렇게 부르는 것이 대단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전유진의 노래가 끝나자 신유는 “아주 희한한 매력이 있다”며 박수를 보냈고, 전유진은 413점을 받으며 린에 이어 2라운드 2위라는 쾌거를 따냈다.
특히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1위를 달리던 전유진은 준결승 최종 순위 발표에서 1위에 오르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
2위는 김다현, 3위는 박혜신, 4위는 마이진이었다. 5위는 린, 6위는 강혜연, 7위는 별사랑, 8위는 윤수현, 9위는 마리아 순이었다.
방출 후보가 된 류원정, 김양, 두리, 조정민, 김산하 중 국민 평가단의 현장 투표를 통해 김양이 96표를 획득하며 결승전 막차에 올라타게 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