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대회 16강전에서 2-0으로 앞선 채 후반을 진행 중이다. 도안 리츠의 득점으로 리드를 쥔 일본은 구보까지 골 맛을 보면서 8강 진출에 더욱 가까워졌다.
경기를 주도하던 일본은 전반 31분 마이쿠마 세이야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흐른 볼을 도안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 4분에는 구보의 추가 골이 터졌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구보가 왼발로 꺾어찬 볼이 바레인 골망 구석을 출렁였다. 구보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VAR)까지 했지만, 결국 득점으로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