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엔터테인먼트지 일간스포츠와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를 발간하는 이데일리M은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뉴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와 김현우 SBA 대표를 비롯해 이성재 이데일리M 경영총괄, 전대현 SBA 창조산업본부장, 이주연 SBA 커뮤니케이션 실장 등이 참석했다.
SBA는 지난 1998년 서울시 출연 기관으로 설립된 뒤 중소기업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포스 사업으로 1인 미디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초로 인플루언서 박람회인 '2023 서울콘'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창조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데일리M은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를 주축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오는 3월 인플루언서 중심의 웹 매거진인 'KLOUT'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해 다양한 미래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플루언서 양성 및 콘텐츠 활성화·서울콘 사업 미디어 협업·상호 사업 홍보 강화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SBA와 미래 지향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시너지를 내자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뉴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즐겁고 매력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SBA 대표는 "이데일리M과 SBA가 뉴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뉴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목표를 향해 함께 시너지를 내며 달려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