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지 못 한 동료 마고 로비에 대해 언급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미국 배우조합 시상식 후보자 대담 인터뷰에서 마고 로비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내 생각에 마고 로비는 충분한 공로를 인정받지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영화 ‘바비’에 출연한 라이언 고슬링이 자신 혼자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자 “마고 로비와 그레타 거윅 없이는 영화 ‘바비’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던 바. 동료 배우들의 아쉬움이 마고 로비만큼이나 커 보인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7월 개봉해 국내에선 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