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9일간의 미주 한인 마켓 영업을 끝낸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3%를 기록했다.
마지막 게스트로는 홍경민이 등장,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에게 떠밀려 쉴 틈 없이 김밥을 말았다. 축하 공연도 빼먹지 않았다. 홍경민은 “‘어쩌다 사장3 시즌3가 이제 마무리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별을 합니다만 우리가 이별하는 것이 꼭 이별인 것만은 아니다’라는 마음으로 갖다 붙이는 거다” 면서 ‘이별 아닌 이별’을 열창했다.
이후 ‘그래서 창문에 썬팅을 하나 봐’도 불렀다. 조인성은 “이 노래가 너무 공감된다. 어른도 울 수 있다는 말이 참 와닿는다”면서 “태현이 형이 술 마시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이 노래를 양껏 듣고 들어가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갑자기 이 노래를 왜 부르나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조인성 역시 시원섭섭한 눈물을 흘렸다.
조인성은 영업을 마무리하며 “사장님께서 그동안 닦아 놓으신 인심이 있으실 텐데 저희가 혹시 실수해서 망칠까 봐 걱정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