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는 윤윤수 회장이 레브 탄주 팔라스 창립자 겸 휠라플러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지난 1일 서울 강남에서 만나 휠라플러스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레브 탄주 CD가 방한하면서 성사됐다. 레브 탄주는 세계적인 유명 스케이트웨어 브랜드 팔라스의 창립자이자 스트리트 패션 업계의 손꼽히는 유명 인사다.
이들은 가을·겨울 시즌부터 선보이게 될 글로벌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의 출시와 관련한 방향성, 진행 현황 등을 공유했다.
미팅 후 레브 탄주가 팔라스 1호점으로 윤 회장과 휠라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픈 준비 중인 현장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윤 회장과 레브 탄주 CD는 지난달에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패션위크 기간 중 휠라플러스 쇼룸에서 만나 24FW 시즌 처음 선보일 휠라플러스 컬렉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휠라 관계자는 "이번 라인 출시가 브랜드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는 만큼 휠라의 역사를 존중하면서도 혁신적인 시도로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