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닥터슬럼프’ 시청률이 3%대로 하락했다. 배우 이성경의 특별출연에도 설 연휴 여파 탓인지 영 힘을 못 쓰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닥터슬럼프' 6회에서는 여정우(박형식)와 남하늘(박신혜)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기준 3.9%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드라마인 SBS ‘재벌X형사’는 6.3%, tvN ‘세작 매혹된 자들’ 6.7%, MBC ‘밤에 피는 꽃’은 12.9를 기록했다. 특히 배우 이하늬 주연의 ‘밤에 피는 꽃’은 설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닥터스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가 제대로 걸린 여정우와 남하늘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다룬 작품이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