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이하 ASEA)에 참여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ASEA 조직위원회가 14일 발표한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프로듀싱 역량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음악 색깔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매 앨범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그룹이다. 특히 2022년 3월 ‘오디너리’(ODDINAR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네 앨범 연달아 이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K팝 패권을 거머쥐었다. 특히 미니앨범 ‘락스타’(樂-STAR) 타이틀곡 ‘락(樂)’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차트에 진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일본 첫 EP 앨범을 통해 현지 정식 데뷔 후 가장 빠르게 밀리언셀링을 이룬 K팝 보이그룹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첫 단독 공연 약 4년만인 2023년 일본 4대 돔 투어를 매진시키며 성료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성료된 두 번째 월드투어에 이어 또 한 번의 월드투어를 준비 중인 것은 물론 전 세계 주요 시상식과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SEA 2024’는 19년 전통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12년째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온라인 연예매체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이하 K-아레나)에서 1회 행사가 개최된다.
‘ASEA 2024’에는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가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소녀시대 권유리와 2PM 옥택연이 진행을 맡고, 배우 송승헌과 전여빈이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앞서 빌리, 데이식스, 판타지 보이즈, 니쥬, 스테이씨, 더보이즈가 출연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 ABC순)
‘ASEA 2024’ 무대가 펼쳐지는 K-아레나는 2만 석 규모로 2023년 9월 개관했다. 음악 전용 공연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K-아레나는 도쿄 중심부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K팝 스타들을 비롯한 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ASEA2024’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