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풍’이 2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것과 함께 약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쾌거를 이룬 가운데, 나태주 시인의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추천 영상에서 나태주 시인은 “(‘소풍’이) 한국의 문제를 가장 잘 짚은 영화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 우리에게 이런 것을 준비하라는 문제 제시, 해결의 실마리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어떻게 살 것인가’가 얼마나 소중한 문제인가. 그 해답은 ‘소풍’을 보는 여러분의 마음에서 나올 거라 생각한다. ‘소풍’을 보고 해답을 찾아서 보다 좋은 인생을 앞으로 창창하게, 멀리까지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