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로 전향한 배우 박신양이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박신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신양은 ‘앞으로 연기 활동을 기대해도 봐도 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보통 어디가서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할까, 생각도 했다. 있는 그대로 답하겠다. 지금은 그림을 통해서 나를 충분히 표현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별로 없다”라면서도 ‘팬들의 요구가 있다’는 이야기에 “검토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했다.
박신양은 자신의 전시회를 감독님들이 관람하러 오기도 한다며 “언젠가는 미술을 소재로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면 재밌을 것 같다”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멋있기 위해서가 아니고 사람다워지기 위해서, 다른 분들도 그렇듯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