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차은우. (사진=KBS 방송 캡쳐)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문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차은우는 23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 출연했다.
차은우는 데뷔 8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에 대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앨범이라며 “성적에 연연하는 마음이 아니었고, 너무 상업적으로 홍보하는 식으로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효리가 그 이유를 묻자 “흥행 되면 좋은데, 발 벗고 나서 ‘이거 들어주세요’가 선뜻 안 됐다”며 “작년이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쉽지 않은 해였기 때문”이라며 문빈 생각에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차은우는 “힘들고 많이 울기도 했지만 되게 뿌듯하기도 하면서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리가 현재 감정 상태에 대해 묻자 차은우는 “평생 갖고 가야 될 거라 생각한다. 괜찮다는 말은 쉽지 않은 것 같고, 그냥 제가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거를 계속 하다 보면 좋아지지 않을까? 하고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지난 17일 열린 팬콘서트에서도 문빈을 생각하며 쓴 자작곡 ‘웨어 엠 아이’를 부르며 눈물을 쏟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