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8회는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자체 최고 기록인 7회 9.9%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재벌X형사’는 지난달 26일 5.7%의 시청률로 출발한 후 6%대에 머물렀으나 가장 최근 회차인 7~8회에서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역대 MBC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구가한 동시간대 경쟁작 ‘밤에 피는 꽃’이 지난 17일 종영한 터라, 그 반사이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밤에 피는 꽃’ 후속작은 김남주, 차은우 주연의 ‘원더풀 월드’로 다음달 1일 첫 방송된다. ‘재벌X형사’가 이번 상승세를 이후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 수사기를 담은 드라마로 배우 안보현, 박지현,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