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슈퍼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서 주인공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한 소신을 공개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3일(한국 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코믹콘에 참석해 “일반적으로 코믹북 영화는 생각만큼 인정을 못 받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제작은 힘들다. 주방에 요리사가 많다고 해서 요리가 더 쉬워지지 않는 것과 같다”면서 “MCU 작품 가운데 몇몇 영화는 정말 경이롭다. 객관적으로 훌륭한 영화들은 조금 더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출연작 가운데서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를 최고 애정작으로 꼽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