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이 막을 내린다.
‘레드카펫’ 제작진은 오는 26일 이효리와 함께하는 마지막 녹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KBS는 음악방송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 각 시즌별로 MC가 바뀌는 색다른 방식의 프로그램을 꾸려왔다. 앞서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박재범의 드라이브’가 진행됐고, 5월부터 8월까지는 ‘최정훈의 밤의 공원’이, 9월부터 12월까지는 ‘악유의 오날오밤’이 전파를 탔다.
이효리는 지난 1월 배턴을 이어받아 ‘레드카펫’을 꾸려왔다. 이효리가 진행하는 ‘레드카펫’ 마지막 방송은 오는 29일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더 시즌즈’ 차기 MC에 대해 “이전 MC들 못지않은 화제성과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