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양정아가 김승수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20년 지기 절친 사이다. 하지만 그동안 김승수에 집을 방문한 적은 없다는 양정아는 “너희 집 온다고 해서 살짝 걱정했다. 정말 오래된 친구인데 혼자 사는 그 집에 가서 안 어색할까 염려가 됐다”며 “남자랑 단둘이 만난 적이 7년 됐다 진짜 오래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승수는 “어색하면 사우나나 같이 할까? 엄청 편해질 것”이라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은 생일이 서로 같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승수는 “우리가 진짜 생년월일이 같은 인연이긴 하다”며 둘 다 1971년 7월25일생이라고 밝혔다. 이에 주변에서 서로의 천생연분 아니냐며 서로의 짝으로 추천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홍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함께 유행인 네 컷 사진을 찍으러 갔다. 포토 부스 안에서 자연스럽게 스킨십 하게 되자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백허그를 시도했다. 양정아를 며느리감으로 생각했던 김승수의 엄마는 “나는 이제 미우새 다 나왔네”라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