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가수 이지혜가 남편과 헤어질 결심까지 했다고 고백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했다.
이지혜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 “우리 남편이랑 나랑은 보자마자 ‘이 사람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지혜는 “소개팅으로 만났다. 2월 말에 만나서 9월에 결혼했으니까 거의 6개월 만이었다”며 “남편이 나한테 준 확신이나 한결같음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또 “나는 한결같은 사람이라서 남편을 좋아하는데 살다 보면 너무 좋았던 점들이 너무 싫을 때가 있다”면서 “우리 남편은 느리고 빠릿빠릿하지 못한 게 있다. 주말에 녹화가 있어도 애들이 엄라를 찾아서 내가 데리고 자는데, 그러면 애들 때문에 깬다. 그런데 남편은 한 번 잠을 자면 계속 잔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