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샤론 스톤이 과거 겪었던 부정행위에 대해 폭로했다.
12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지난 1993년 개봉한 영화 ‘슬리버’ 제작자 고(故) 로버트 에반스가 촬영하는 동안 나와 윌리암 볼드윈이 성관계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샤론 스톤은 “로버트 에반스가 에바 가드너와 잤다며 내가 윌리암 볼드윈과 자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윌리암 볼드윈과 자야 그의 연기가 나아질 것이라 했다”면서도 “사실 윌리엄 볼드윈은 더 나아질 필요가 있었다. 그게 문제였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윌리엄 볼드윈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샤론 스톤이 왜 이렇게 내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샤론 스톤의 구애를 거절해서 그런 것일까”라며 “나는 샤론 스톤의 많은 흠을 알고 있지만 조용히 지내왔다. 책을 써서 그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반응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