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멀티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하여 리브랜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데카트론은 ‘노스 스타’로 칭하는 장기 비전에 맞춰 ‘Move people through the wonders of sports’라는 신규 미션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강화된 고객 경험 ▲브랜드 이미지의 현대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 등의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데카트론은 앞으로 강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이커머스 쇼핑 개편에 박차를 가하며 향후 몇 달 안에 전 세계 1,700개 이상의 매장에 향상된 제품 가시성과 물리적ᆞ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매력적인 머천다이징을 선보일 전망이다.
데카트론은 브랜드 이미지의 현대화를 위해 그 동안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반영한 신규 아이덴티티도 공개했다. 새 브랜드 이미지는 역동적인 파란색으로 구성됐으며,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궤도형 로고의 경우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려는 야망, 사람들의 움직임, 지속가능성 등의 상징성을 담아 제작됐다.
또한 지속 가능성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2050년까지 넷 제로 달성을 추진한다. 넷 제로란 2026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감소, 2030년 42%로 순차적으로 감소하여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완전 무배출을 달성하는 것으로, 데카트론은 이를 위해 공급사 및 파트너들과 함께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탈탄소화 및 상품 수명 주기 향상 모델을 개발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데카트론은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재사용 및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촉진할 계획이다.
데카트론 글로벌 CEO인 바바라 마틴 코폴라 대표는 “오늘은 데카트론과 스포츠의 미래에 아주 특별한 순간이다. 세상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고, 육체와 정신을 향상시키는 스포츠의 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데카트론은 ‘Move people through the wonders of sports’는 새로운 미션을 통해 사람과 사회, 그리고 환경에 더 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카트론 팀원들과 함께 노스 스타를 향해 일하고 있음이 자랑스럽다”며 “데카트론은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우리의 전략과, 브랜드의 진화가 데카트론을 특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포츠 브랜드로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