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WKBL 시상식이 오는 4월 4일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역대 최초로 팬들과 함께하는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WKBL은 “오는 4월 4일 서울 영등포구의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한다”라고 19일 밝혔다.
WKBL 시상식 시상 부문은 올 시즌 정규리그 기간 최고 활약을 펼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BEST 5·신인 선수상·기량발전상(MIP)·식스우먼상 등 ‘투표에 의한 부문’과 ·득점상·3득점상·리바운드상 등 ‘통계의 의한 부문’으로 나뉜다.
한편 WKBL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는 역대 최초로 팬들을 초청한다. WKBL은 “WKBL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올 시즌 경기장 티켓 구매자 중 구매 횟수와 금액을 기준으로 경기장 직관 및 티켓 구매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준 팬들을 초청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WKBL은 개막 미디어데이·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도 팬들을 초청한 바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에서도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든 셈이다. WKBL은 “선수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더 늘려나가고 팬 친화적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