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S2 ‘더 시즌즈’ 관계자는 “지코가 이효리 후임으로 MC를 맡는다”며 “지코가 MC를 맡는 첫방송은 내달 26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는 29일 종영하며 3주간 휴식을 거칠 계획이다. 지코가 MC로 나서는 ‘더 시즌즈’의 새 시즌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그램명과 게스트 등은 논의 중이다.
앞서 KBS는 음악방송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 각 시즌별로 MC가 바뀌는 색다른 방식의 프로그램을 꾸려왔다.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박재범의 드라이브’가 진행됐고, 5월부터 8월까지는 ‘최정훈의 밤의 공원’이, 9월부터 12월까지는 ‘악뮤의 오날오밤’이 전파를 탔다. 이어 이효리가 지난 1월 배턴을 이어받아 ‘레드카펫’을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