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곽선영X허성태, 운전 빌런 때려잡는 티키타카 케미 공개
이주인 기자
3일 ENA가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케미 스틸컷을 공개했다.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잡은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교통범죄수사팀 ‘리더즈’로 배우 곽선영과 허성태가 출연한다.
곽선영은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지독한 근성을 가진 ‘반장’ 민소희로 분한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아찔한 카체이싱 장면을 소화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반면 허성태는 부드럽지만 단단하게 팀의 중심을 잡는 ‘팀장’ 정채만을 맡는다. 시시각각 사자성어와 고사를 남발하는 개그 요소까지 챙길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상극인 두 사람의 반전의 티키타카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형사의 프로페셔널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동시에 무슨 문제라도 생겼는지 눈을 질끈 감고 어쩔 줄 모르는 정채만과 그를 달래기 위해 애쓰는 민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어떤 상황에서도 팀원들을 지켜줄 것만 같은 포스를 가진 정채만이 사실은 지켜줘야 하는 상사였던 것인지, 두 사람의 흥미로운 케미가 엿보인다.
‘크래시’는 ‘야한 사진관’ 후속으로 오는 5월 13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