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이가 먼저 세상을 떠난 박보람을 추모했다.
산이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람아 우리 벌써 본지도 꽤 됐다. 그지? 보자 보자 해놓고 못보다 자연스레 연락이 뜸해졌네. 쾌활하고 잘 웃던 예쁜 모습 그대로 마음속 고이 간직할게”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1일 박보람은 사망했다. 향년 30세. 지인과의 술자리 도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오는 15일 부검 진행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 3일까지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박보람이기에 가요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했던 김그림, 이보람 등 생전 고인과 친분이 있었던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