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도 제2구장에서 경기가 개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경기 장소 변경을 알렸다.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제2구장 울산 문수구장과 포항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원래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의 7월 16~18일 주중 3연전, 8월 2~4일 LG 트윈스전을 울산 문수구장에서 치른다. 삼성도 8월 20~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두산전을 포항야구장에서 한다.
KBO는 연고도시 외 지역 팬 서비스와 저변 확대 차원에서 정규시즌 개최 도시를 늘렸다. 롯데는 지난 시즌(2023) 울산 문수구장에서 6경기, 삼성도 포항구장에서 6경기를 치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