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자유계약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를 구단 홍보대사로 영입했다. 등록명은 ‘뽀로로’로 등번호 12번을 달고 성남과 함께한다.
직전까지 다양한 어린이 플랫폼서 활약한 뽀로로는 2024시즌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성남은 뽀로로와 5월 5일 어린이날 수원 삼성을 상대로 진행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홈경기 홍보 및 콜라보 컨텐츠를 진행할 계획이다.
뽀로로는 젊은 부모 세대들에게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캐릭터 계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현재 누적 영상조회수 375억회에 달하는 조회수와 인지도를 갖고 있고 작품성도 좋아 전 연령층에 사랑받고 있다.
성남FC와 뽀로로의 제작사인 (주)아이코닉스는 5월 5일 어린이날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홈경기에 장내·외에서 뽀로로를 만나볼 수 있고 연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성남시민과 성남FC 팬과 함께하며 많은 어린이 팬을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성남FC는 5월에는 뽀로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홈경기 이벤트와 포토존 등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하고 기존 귀여운 성남FC 마스코트 까오·까비와 함께 5월 가정의 달 어린이와 가족 팬 확보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한다.
성남FC 김영하 대표이사는 "뽀로로는 모든 어린이가 좋아하는 대표 캐릭터다. 구단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인 까오·까비와 함께 오는 어린이날부터 많은 가족, 어린이 팬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뽀로로와 같이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성남FC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축구의 즐거움도 함께 느끼는 따뜻한 5월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뽀로로는 간단한 메디컬을 마치고 성남FC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17일 성남FC 마스코트 까오, 까비와 첫 만남 자리를 가지며 5월 홈경기에서 활약하기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FC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