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가 하이브와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24일 공식입장을 발표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 일축했다.
어도어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오늘(24일)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는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애초 계획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 측은 “당분간 뉴진스 컴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부 매체는 하이브가 어도어에 제기한 내부정보 유출 및 경영권 탈취 모의 등 사실관계를 묻는 감사 질의서와 관련, 어도어가 법률대리인 등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비롯한 현 어도어 경영진에게 감사 질의서를 보냈다. 이 감사 질의서에는 민희진 대표 등 현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 모의를 했다는 정황, 외부 컨설팅 의혹, 인사채용 비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감사 질의서에 대한 답변 기한이 24일 오후 6시이기에,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응답서를 보낼지, 보낸다면 어떤 내용으로 답할지에 상당한 관심이 쏠렸다. 하이브는 감사 절차를 위해 민 대표 등에게 노트북 등 회사 정보자산을 23일 오후 6시까지 반납하라고 했으나, 민 대표는 이에 응하지 않았던 터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 새 더블 싱글을 발표한다. 오는 27일 선공개 곡 뮤직비디오 공개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