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연출한 김지우 PD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김지우 PD는 지난 23일 한국PD대상에서 올해의 PD상을 수상, 소감을 마무리하며 프로그램의 다음 여정을 깜짝 발표했다.
김지우 PD는 수상의 영광을 출연자, 스태프, 그리고 시청자의 공으로 돌렸다. 이어 “기존에 없던 것,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하시는 사람들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보고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자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했고 새로운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며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지만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기본은 열린 마음과 도전정신이라고 생각한다. 그 마음을 담아서 돌아오려고 한다. 하반기에 독하고 따뜻하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PD대상은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방송 프로듀서와 방송인들을 격려하고 미래지향적 방송 구현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의 PD상, 실험정신상, 작품상, 제작부문상, 공로상, 출연자상 총 6개 부문을 시상한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지난해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김지우 PD가 올해의 PD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경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