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과 예비 신부는 청첩장 속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 베풀며 살고 싶다”는 문구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앞서 강은탁은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통해 “20대에 연기를 시작해서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속에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 새 40이 훌쩍 넘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부터 수많은 고민과 우울감 계속 떨어지는 자존감들 속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제가 보이더라”며 “벗어나려 노력했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늘 절 잡아주고 끊임없이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믿어주는 한 사람을 만났다”며 “그래서 저는 정말 큰 결심을 하게 됐다. 이 사람과 부부로서 인생의 2막을 같이 열어보자는 결심을요. 앞으로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한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더 노력하고 더 성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 강은탁은 그간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압구정’, ‘백야’, ‘사랑은 방울방울’, ‘비밀의 남자’,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