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남석훈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배우 한지일에 따르면 남석훈이 7일 미국 하와이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
평안남도 평양 출신인 고인은 19060~70년대 배우이자 가수, 영화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로큰롤 가수로 활동하며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도 불렸다.
고인은 1958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1962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두만강아 잘 있거라’의 단역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또 ‘우중화’, ‘악명’에도 출연했으며, 각 작품의 각본가와 감독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