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에버랜드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의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는 '갤럭시 AI(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오는 26일까지 방문객들을 맞는다.
방문객들은 테마파크 콘셉트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소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뒤 갤럭시 AI의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포시즌스 가든' 등 여러 에버랜드 사진 명소에서는 AI 전문 사진작가가 갤S24로 방문객의 사진을 촬영해주고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한 이색적인 작품을 만들어 제공한다. 완성된 사진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6000건 이상 게시됐다.
갤S24 시리즈를 무료로 빌려주는 '갤럭시 투 고'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문객들은 에버랜드의 다양한 동·식물을 갤S24 시리즈의 10배 줌으로 촬영한 뒤 '서클 투 서치'를 활용해 관련 정보를 바로 검색하는 등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에버랜드에서 전자지갑 '삼성월렛'의 기능을 알리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월렛에 에버랜드 티켓, 멤버십, 모바일 신분증 등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에버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스낵 교환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S24 시리즈와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즐거운 경험들을 더 많은 방문객이 마음껏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