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이준혁 ‘범죄도시’ 빌런들, 마동석♥예정화 결혼식 집합
이주인 기자
‘범죄도시’ 악역 배우들이 마동석-예정화 부부의 비공식 결혼식에 참석했다.
배우 손석구는 지난 26일 개인 SNS에 “마동석 배우님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손석구와 배우 임형준이 권일용 교수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마동석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 출연한 사이다.
손석구는 ‘범죄도시2’에서 빌런 강해상 역으로 활약했으며 임형준은 ‘범죄도시1’ 조연 도승우를 연기했다. 권일용 교수는 ‘범죄도시’ 자문을 맡았으며 4편에 특별출연했다.
이어 ‘범죄도시4’의 권사장으로 열연한 배우 현봉식도 개인 SNS에 “돌잡이를 간지 멋짐 잘생김으로 잡으시고 나는 벤자민 버튼 잡았다는게 학계의 점심”이라는 글과 함께 하객 인증샷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손석구는 물론, 배우 이준혁이 눈길을 끌었다. 이준석은 ‘범죄도시3’ 빌런 주성철을 연기했다.
마동석 결혼식에 모인 악역들의 인증샷에 누리꾼들은 “마석도에게 복수하기 위한 모임?”, “백창기 장동철 마석도에게 고생하시고는 이번엔 강해상과 주성철 사이에 또 끼셨네요”라고 반응했다.
한편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 2021년 5년 열애 끝에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3년 만인 지난 26일 화촉을 밝혔다.
같은 날 오전 ‘범죄도시4’는 개봉 33일째 누적 관객수 1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