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하는 이채민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이채민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6.3 scape@yna.co.kr/2024-06-03 11:54:39/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배우 이채민이 첫 주연작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현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이 참석했다.
이날 이채민은 “첫 주연작이다 보니 책임감도 막중했고 부담감도 배로 커졌다. 그래서 테스트 촬영 때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긴장감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 덕분이었다. 다들 너무 좋고 따뜻한 분들이셨다. 제 긴장을 다독여 주시고 어루만져 주셨다. 그래서 나중엔 즐거움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이채민은 또 드라마 ‘일타스캔들’과 다른 점을 묻는 말에 “‘일타스캔들’에서는 여리고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자기 주도적이고 강인한 모습이 있다.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고 귀띔했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