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하이브아메리카의 주식 7000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하이브는 7일 하이브아메리카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전년도 하이브아메리카를 통해 인수한 해외레이블 QC미디어홀딩스에 대한 인수잔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961억원이며 자기자본대비 3.09%에 해당한다.
하이브는 지난해 미국 힙합 레이블 QC미디어 지분 100%를 3140억원에 인수했다. QC미디어홀딩스는 릴 베이비, 릴 야티, 미고스, 시티걸스 등이 소속된 회사다.
앞서 하이브는 2021년 미국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과 시너지를 꾀했다. 이후 하이브아메리카 스쿠터 브라운 CEO 주도로 QC미디어홀딩스 인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