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해 “지난해 7월 여수 여행에서 만난 운명의 상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여수의 한 미술관에 갔는데 친구가 보관함에 가방 넣는 걸 보고 있었는데 문들 돌아보니 남성과 여성이 있었다. 그 여성이 완전 이상형이어서 첫눈에 반했다”며 “보는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더라. 너무 떨려서 전화번호를 못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 있던 남성이 남자친구는 아닌 것 같았다. 어색해 보였다”며 “연인 사이였다면 다정했을 텐데 그렇게는 안 보였다”고 짐작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23일 일요일 오후 12시 43분쯤으로 기억하고 있다. 외우고 왔다”며 “키는 170~175cm 정도 됐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단발 머리였고 초록색 원피스를 입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고양이이면서도 강아지 같았는데 그나마 가깝게 생긴 연예인은 소이현 씨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