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x이채민 일냈다…하이틴 드라마 ‘하이라키’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1위
이주인 기자
신예 배우들로 뭉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가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하이라키’는 넷플릭스 비영어 작품 TV 부문 주간차트(6월 10일∼16일 집계) 1위를 차지했다. 공개 2주 차까지 63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 등 9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총 72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 작품.
기쁜 소식에 배우들의 소감도 전해졌다. 남모를 상처를 가진 주신고의 퀸 정재이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낸 노정의는 “기쁜 나머지 어떤 말씀을 드리면 좋을지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하이라키’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이라키 배우들 너무 사랑하고 좋은 친구들이 되어줘서 고맙다. 제 인생에 글로벌 1위라는 기록을 남길 수 있게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전학생 강하로 열연을 펼친 이채민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하이라키’의 강하를 오래 기억해 주시고, 앞으로도 저의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주신고 서열 1위 리안 역의 김재원은 “우선 ‘하이라키’를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가 기적같다. 늘 정진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질투의 화신 윤헤라로 활약한 지혜원은 “작품이 공개되기 전까진 설렘 반, 걱정 반의 감정이었다.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하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비밀을 숨긴 반전남 이우진 역으로 임팩트를 남긴 이원정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감개무량하고 기쁘다. 덕분에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 아직 ‘하이라키’를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시청해주셨으면 좋겠고, 시청자분들의 하루에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작품을 연출한 배현진 감독 또한 “글로벌에서 많은 국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