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되는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을 더해 총 4곡이 실린다.
소속사 어도어는 21일 뉴진스 일본 데뷔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뉴 잭 스윙⋅드럼 앤 베이스 장르로 올여름 달린다
노스탤지어 감성이 돋보이는 뉴 잭 스윙 스타일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 이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노래의 크레딧에는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과 20일 차례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음원 일부가 공개됐는데 귀에 꽂히는 인트로부터 흥얼거리게 되는 후렴구까지 놓칠 구간이 없다.
수록곡 ‘라이트 나우’ 역시 뮤직비디오 한 편으로 반응이 뜨겁다. 이 노래는 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빠른 비트감과 멤버들의 통통 튀는 보컬이 특징이다. 앞서 CM송으로 일부 공개돼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누구나 듣기 편한 세련된 팝 스타일의 곡으로 꾸준한 인기가 기대된다.
■ 문화예술계 거장들과 역대급 협업
매번 획기적인 프로모션과 협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뉴진스. 일본 데뷔 역시 남다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 등 문화예술계 거장들과의 협업이 단연 화제다. 무라카미 다카시와는 그의 시그니처 플라워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히로시 후지와라와는 티셔츠·반다나·모자·가방 등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함께 작업해 전 세계 ‘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뉴진스는 그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컬래버레이션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했다. 서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차원의 결과물을 내는 뉴진스의 협업 방식이 이번에도 통할 가능성이 크다.
■ 데뷔와 동시 도쿄돔 입성…평일임에도 전 회차 매진
일본 데뷔와 동시에 진행되는 도쿄돔 팬미팅이 뉴진스의 위상을 증명한다. 뉴진스는 데뷔 전부터 많은 응원을 보내준 버니즈(팬덤명)에게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데뷔 쇼케이스라는 기존 틀을 벗어났다. 이 도쿄돔 팬미팅은 평일(6월 26~27일)에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전 회차 티켓이 매진됐다.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속도로 부지런히 달리는 뉴진스의 기세가 일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진스는 일본 대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21일 아침 방송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와 ‘메자마시 8’을 시작으로 같은 날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22일 니혼TV ‘with MUSIC’, 24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내달 3일 후지TV ‘FNS 가요제’, 내달 13일 TBS ‘음악의 날 2024’ 등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