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CGV에 따르면 ‘밤낚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 상영을 연장한다. ‘밤낚시’는 당초 지난 14~16일 1주차 상영을 마친 후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차 상영이 계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개봉 후 열렬한 관심 속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 연장 상영을 결정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밤낚시’는 개봉 첫 주 3일간 첫날 84.1%, 토요일 50.7%, 일요일 43.3%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1만 6636명을 기록했다. 3일간 CGV 단 15개 극장에서 얻은 쾌거이다.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 영화로, 12분 59초의 러닝타임과 티켓값 1천 원이라는 ‘스낵무비’를 표방해 화제가 됐다.
손석구가 공동 제작 및 연기에 참여했으며 문병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카메라를 활용해 자동차의 시선이라는 신선한 연출을 시도해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