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이 350만 돌파에 성공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전날 66만 93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52만 930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12일 개봉, 19만명의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하며 역대 픽사 최고 오프닝을 경신했다. 이어 첫 주말 100만, 200만 돌파에 성공한 영화는 개봉 11일째 300만 고지도 넘어섰다.
이는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의 300만 돌파 속도(개봉 18일째)보다 일주일 앞선 기록이자 픽사 애니메이션 국내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개봉 25일째)보다 14일 빠른 추이다.
특히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 여전히 50%를 웃도는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