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명수가 슈퍼주니어 데뷔 19주년을 축하하며 ‘무한도전’ 폐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는 ‘전설의 코너’ 특집으로 슈퍼주니어 려욱,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슈퍼주니어가 데뷔 19주년 차를 맞이했다고 밝히면서 “지금도 연락 잘하는 멤버도 있고, 아닌 멤버도 있다. 얼마 전에 려욱 씨 덕분에 다 함께 모인 적이 있는데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슈퍼주니어가 19년 차인데 아직도 메인보컬이 누구인지 베일이다. 거의 려욱 씨가 다 하지 않냐”고 물었다.
신동은 “세 명에서 싸운다. 예성이 형도 있고, 규현이도 있다”고 답했다. 려욱은 “규현이가 안테나로 가고 나서 SM이 저를 좀 밀어주는 게 있다. 원래 규현이가 예쁨을 많이 받았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슈퍼주니어 데뷔 19주년 차를 응원하면서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을 떠올렸다. 그는 “‘무한도전’도 19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아쉬움에 눈물이 난다”고 토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